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경북 김천의 직지사에서 실시된 이번 교육은 영업사원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벽 예불, 참선, 다도, 발우 공양, 금강태극권 수련, 도량운력(사찰청소), 108배, 산행 등으로 진행됐다.전국 각 지점에서 신청을 받아 마련된 이번 교육은 매일 새벽 3시에 시작해 저녁 9시에 마무리됐으며 참가자들은 새벽 4시부터 시작되는 강의부터 책상다리를 갖춘 채 군대처럼 엄격하게 교육을 받았다.
또한 참가자들은 금강태극권 수련은 물론 도량운력(사찰청소), 불교신자도 하기 어려운 108배, 산행 등을 모두 성공적으로 완수했다. 특히 식사 때마다 고춧가루 하나까지 남기지 않고 먹어야 하는 ‘발우 공양’은 이번 교육 참가자들에게 가장 기억에 남는 과정으로 뽑히기도 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