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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 부동산펀드 닻 올렸다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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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9-22 22:06

연내 1000억원 펀드 계획
내년엔 동북아펀드도 내놓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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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투자자의 관심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부동산펀드의 열풍이 골든브릿지에게도 불고 있다. 더욱이 국내에만 머물지 않고 동북아 부동산투자에도 나설 태세다.

22일 골든브릿지에 따르면 자회사인 골든브릿지 자산투자신탁을 통해 지난 7월 부동산펀드 1, 2호 내놓고 본격적인 부동산개발에 나섰다.

부동산펀드 1호인 ‘골든브릿지특별자산투자신탁1호’는 총 50억원 규모로 연 8.0%이상의 수익률을 목표로 2년간 서울 동숭동 낙산주차장을 개발한다.

사모로 모집된 1호는 더함개발이 시행사를 맡고 다올부동산신탁이 부동산담보신탁을 담당한다.

연이어 판매된 ‘골든브릿지특별자산신탁2호’ 역시 사모형 펀드로 총 200억원 규모다.

목표수익률이 9.95%로 1호보다 높으며 시행사인 맥스펫이 매입한 서울 논현동 C&S테크놀로지사옥을 리모델링하는 데 투자된다.

골든브릿지는 특히 이번 1,2호 펀드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전체 펀드규모를 1000억원까지 늘린다는 방침이다.

골든브릿지 관계자는 “현재 200~300억원 규모의 부동산투자건을 검토하고 있다”며 “올해 말까지는 3~4개의 추가 펀드를 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회사 성격상 사모로 펀드를 모집할 수 밖에 없지만 투자물건의 특성에 따라서는 공모로 펀드를 판매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내년쯤에는 동북아부동산에 투자하기 위해 500억원 규모의 펀드도 계획하고 있다.

골든브릿지의 의욕적인 부동산투자는 그간의 구조조정과 부실채권에 대한 투자경험이 밑바탕에 깔려있다.

실제 지난 2002년에 여의도의 경호빌딩을 매입해 지난해 초에 자산운용협회에 성공적으로 매각했고 벽산빌딩, 피어리스 빌딩, 등촌동 삼부르네상스 한강 등도 매각했거나 운용중에 있다.

골든브릿지 이상준 사장은 “오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진 전문인력이 복잡한 법적문제를 해결하고 운용하며 성공해왔다”며 부동산펀드의 성공을 자신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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