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한국능률협회 주최, 제네시스 텔레커뮤니케이션스 후원으로 열린 ‘제4회 한국 콜센터 경영 컨퍼런스’에서 호주 국세청 어시스턴트 커미셔너 스튜어트 스마일리씨는 “국내 공공기관의 IP 컨택센터 도입은 효율성은 있겠지만 시기상으로 아직 이르다”고 밝혔다.
또 “호주의 공공기관은 물론, 민간 기업들도 하이브리드 형태는 나타나고 있지만 완전 도입은 시간을 더 지켜보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날 스마일리씨는 호주 국세청 컨택센터 구축 및 운영사례 발표를 통해 컨택센터 구축으로 인해 절감된 비용은 직원교육에 쓰이는 등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호주 국세청 컨택센터는 △2005년 CRM솔루션을 도입해 고객 맞춤형 채널 선택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2006년 1만5000명 직원에게 케이스 관리와 업무 연결 시스템을 위한 기업 솔루션 도입 △2007년에는 통합세금 시스템, 각기 운영된 기존 20여개 시스템을 통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제네시스 위재훈 사장은 워싱턴, 뉴욕 등 해외 공공기관의 컨택센터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 지난 17일 제4회 한국 콜센터 경영컨퍼러스에서 호주 국세청 어시스턴트 커미셔너 스튜어트 스마일리씨가 주제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