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한국은행의 ‘2004.6월 현재 국내 전자화편의 발급 및 이용현황’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금융기관에서 발급하는 IC카드형 전자화폐 전체 발급매수는 6월 현재 568만매로 전년 12월에 비해 13.3% 증가했고 전년 동월말에 비해서도 36.6% 증가했다.
전체 발급잔액은 92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13.1% 증가했고 전년 동월말 비해 20.9% 증가했다.
전자화폐 이용건수는 1459만건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10% 감소했고, 지난해 6월과 비교해도 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일평균 49만건으로 5개 전자화폐중 통계를 낼 수 없는 1개 전자화폐를 제외한 이용건수다.
전체 이용금액은 104억5000만원으로 지난해 12월에 비해 9.6 % 감소했고 지난해 6월과 비교해도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대중교통분야서 후불교통카드 겸용 신용카드와 선불교통 카드의 이용 확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국내 14개 은행, 2개 신용카드사에서 발급하고 있는 IC카드형 전자화폐는 K-CASH, 몬덱스, MYbi, A-CASH, VisaCash 등 5종류가 있다.
<금융기관 발행 5개 IC카드형 전자화폐의 발급 및 이용현황>
(단위:천매, 백만원, 천건)
주 : 1)발급매수 및 발급잔액은 월말기준, 이용건수 및 이용금액은 월중
이용실적 기준
2)전자화폐 발급 및 이용관련 통계 편제는 2002년부터 시작
자료 : 한국은행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