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 클럽은 3 개월마다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외부전문가 초청 연수와 연 1 회 중국현지체험 연수등도 실시할 계획이다.
외환은행은 지난 7월 ‘차이나클럽(KCC)’ 회원 가운데 김영준 과장을 선발, 중국 톈진지점 발령을 냈으며, 8월에는 중국현지에서 실시하는 중국전문가과정에 직원을 파견했다.
또 앞서 5월에는 연구회원 전원에 대해 중국연수를 실시한 바 있다.
외환은행 관계자는 “중국 현지점포에 투입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인력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이번 모임을 결성했다”며 “2년마다 20 명씩 총 100여명의 중국 전문인재 풀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외환은행은 한ㆍ중 수교가 이뤄졌던 지난 92년 중국 북경에 한국계 은행으로서는 처음으로 사무소를 개설했으며 이듬해 12월에는 천진에 한국계 은행으로는 최초로 지점을 개설했다.
외환은행측은 현재 홍콩과 북경 천진 대련 상해지점을 두고 있고, 향후 심천 청도 성도 등 중국의 주요 경제 도시에 지점망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창균 기자 yangc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