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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전망대]반등 폭은 기본적 요인이 기준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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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8-29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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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주가지수가 변곡점을 통과한 이후 강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주가가 일정 수준의 반등세를 기록한 만큼 반등 이후의 조정이 어느 수준에서 나타날 것인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는 820p 전후에서의 저항이 언급되고 있다.

과연 820p가 의미있는 저항선이 될 것인가? 대체적으로 820p 전후를 저항선으로 설정하는 것은 기술적 분석에 의한 접근에서 시작된 것이다.

우선 지수 120일 이동평균선(810p)과 4월 이후 조정폭의 50%선(822p)이 820p 전후의 저항 가능성과 연결 지을 수 있는 부문이다.

하지만 최근의 상승이 낙폭에 따른 기술적 반등 수준이 아니라면 820p 전후의 저항은 큰 의미를 갖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추가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다.

또한 내수 경기 회복 가능성을 상승의 배경이라고 판단한다면 경기선이라 할 수 있는 12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 역시 매우 강력한 저항선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즉 주가의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는 여건이라 판단된다.

최근 1개월 간에 걸쳐 거래소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는 약 1조4000억원 이상의 주식을 매수하면서 1조3000억원에 다다르던 매도 차익거래 잔고 등이 의미하는 수급상의 부담을 크게 완화시켜 주었다.

지난 상승 시기와 마찬가지로 외국인의 주식매수와 함께 KOSPI는 4월 고점과 최근 저점의 50% 수준까지 상승했으며 같은 기간 개인투자자는 2조원 이상의 주식을 매도했다.

일반적으로 기술적 반등의 경우 하락폭의 50% 이상의 상승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점에서 현 주가 수준은 상승장으로의 전환을 확인할 수 있는가? 혹은 기술적 반등 영역에 그칠 것인가의 분기점이 될 수 있는 상황이라 할 수 있다.

현재 나타나고 있는 반등의 경우 기술적 반등과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고 판단된다.

우선 기술적 반등의 경우, 하락 모멘텀이 강했던 종목의 단기 낙폭에 따른 가격 매력을 출발점으로 하는 경향이 있으며 이는 낙폭이 큰 대형주의 선도로 나타나곤 한다.

하지만 최근의 주가 상승은 주가 하락 전환시 하락 모멘텀이 강하게 작용했던 철강, 화학 그리고 IT 부문이 선도하기보다는 금융 부문에서 강한 반등이 나타났다.

삼성전자 등 IT 부문의 경우 낙폭에 비해 미미한 반등을 보여주고 있으며 반등 요인 역시 전체적인 IT 경기회복이 반등 요인이 되기보다는 일부 업종의 차별적인 호전 가능성이 반등 모멘텀이 되고 있다. 주가 상승을 주도한 은행주와 내수 관련주의 경우 경기 모멘텀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

단기 낙폭에 따른 기술적 반등 이상의 상승이라는 점에서 120일 이동평균선의 저항이 크지 않을 것이며 내수 경기 회복을 반영하는 상승세는 이어질 수 있을 것이다.



양경식 대신경제연구소투자전략실 책임연구원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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