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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LGT 모바일뱅킹 가입자 경쟁 ‘치열’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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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8-15 11:00

칩발급율은 ‘저조’…은행 수익 기여 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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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바일뱅킹 전용 단말기 판매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이동통신사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15일 LG텔레콤은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뱅크온’ 가입자가 지난 12일 현재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에 SK텔레콤도 12일 현재 100만명을 넘어 110만명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모바일뱅킹 서비스는 지난해 9월 LG텔레콤과 국민은행이 ‘뱅크온’ 서비스로 첫선을 보인 이래 현재는 SK텔레콤, KTF 3개 이동통신사와 국내 시중, 지방은행들이 모두 동참하고 있다. 또 현재는 기존의 특정 이동통신사와 특정 은행간의 제휴를 통한 서비스에서 벗어나 전 이동통신사와 전 은행간의 제휴로 확대되고 있다.

이에 모바일뱅킹 단말기 공급현황도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LG텔레콤은 기존 국민은행에 이어 제일, 외환, 기업, 대구은행과 서비스 제휴를 통해 뱅크온 서비스를 추가로 실시한 지난 4월 무려 24만명 이상이 한달 내 신규 가입했다.

이는 평소 가입율의 3배 가까운 수치다.

이는 SK텔레콤도 유사하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M뱅크’를 실시한 이래 5개월도 채 안된 상태에서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KTF는 다소 적은 35만명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현재 이동통신사의 칩기반 모바일뱅킹 서비스는 단말기 판매 효과를 비롯해 포화된 이동통신 시장서 신규 수익을 창출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그러나 반면 금융권에 있어서는 아직은 수익 창출 등의 효과에 있어 큰 영향을 미치지는 못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모바일뱅킹 단말기 가입자에 비해 실제 칩을 발급받아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 이용자는 LG텔레콤이 60%, SK텔레콤이 35% 정도에 그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LG텔레콤은 농협, 국민, 우리, 조흥, 제일, 외환, 기업, 대구, 부산, 경남, 광주은행과 제휴를 맺고 ‘뱅크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농협, 우리, 신한, 조흥, 하나, 외환, 광주, 경남, 전북, 경남은행 등에 ‘M뱅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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