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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카드·에스원 ‘저비용 칩카드’ 제휴

신혜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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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8-11 22:29

국내 스마트카드 기술 해외 진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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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카드가 에스원과 저비용 칩카드 프로그램 업무제휴를 체결, 스마트카드 가격대를 대폭 인하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

또 에스원이 삼성전자 칩을 사용해 개발한 비자 글로벌 플랫폼 자바 칩카드를 아태지역 비자회원사에 공급하게 돼 국내 스마트카드 기술의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저비용 칩카드 프로그램은 비자카드가 전세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칩카드 가격 인하 프로그램이다. 비자는 전세계 유수의 칩카드 제조업체들과 협력해 대량 구매 협상 등을 통해 스마트카드 가격을 지속적으로 인하해 1달러 대로 낮추는데 성공했다. 이에 따라 회원사들은 스마트카드 전환이 보다 용이해졌다.

이번 제휴는 비자가 국내 업체와 최초로 체결한 것으로 국내 스마트카드 기술이 비자의 글로벌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에 수출될 수 있는 길이 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스원은 지난 5월 삼성전자 칩을 사용해 스마트카드 국제표준 규격에 맞춘 비자 글로벌 플랫폼 자바 칩카드를 개발한 바 있다. 비자와의 이번 제휴로 공카드기준 1.79달러로 공급될 카드에는 비자신용 및 체크카드 기능, ATM 카드 기능에 필요한 SEED 기능이 기본으로 장착된다.

올 하반기에는 교통카드 기능이 기본 탑재된 저비용카드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한편, 비자카드는 현재까지 전 세계에 1500만장이 넘는 비자의 저비용 스마트카드가 발급됐으며 올 연말까지 회원사들을 통해 전 세계적으로 2000만장, 아태지역에서만 700만장이 넘는 EMV 기반의 칩카드가 발급될 전망이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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