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소액 예금으로도 우대금리 혜택받는다

관리자

webmaster@

기사입력 : 2004-08-06 17:05

조흥·신한銀 공동구매 예금 출시..인기몰이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신한은행이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으로 정기예금 금리를 인하하면서 대부분 시중은행들의 정기예금 금리가 연 3%대로 주저앉았다. 정기예금뿐 아니라 적금금리까지 연 3%대로 내려간 마당에 금리 0.1%라도 더 얻고 싶다면 인터넷 뱅킹을 통한 `공동구매` 예금상품을 노려볼만하다.

공동구매란 대량구입에 따른 할인혜택을 받기 위해 비슷한 수요를 가진 사람들이 단체로 물건을 구매하는 것으로 인터넷물품구매에서 많이 사용되는 방식이다.

공동구매 예금은 이 개념을 예금상품에도 적용한 것으로 소액 예금자라도 거액 예금자와 같은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금까지 출시된 인터넷 공동구매 예금 상품들 대부분이 최고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는 한도 이상으로 자금이 몰렸음을 감안하면 적은 금액으로도 우대금리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매력적인 상품이다.

현재 시중은행 가운데 공동구매 방식의 예금상품을 내놓고 있는 곳은 신한은행과 조흥은행.

현재 판매중인 상품은 조흥은행의 `제5차 인터넷공동구매 예금` 하나다. 모집기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다.

기간은 3개월, 6개월, 1년 3종류가 있으며 인터넷뱅킹 고객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구매 최소단위는 100만원, 가입기간별 최소 100만원 이상 5000만원 이하로 판매되며 한 사람이 가입기간별로 여러 단위를 구입할 수 있다.

기본 금리는 3개월이 3.40%이며 금액이 5~10억원 모이면 3.50%, 10억원 이상이면 3.60%을 지급한다. 6개월의 경우 기본 금리 3.60%이며 5~10억원 3.70%, 10억원이상 3.80%, 12개월의 경우 기본금리 3.9%, 5~10억원 4.01%, 10억원 이상 4.1%의 금리를 지급하게 된다.

현재 시중은행 1년짜리 정기예금 최고 우대금리가 4.1~4.2%수준임을 감안하면 100만원 정도의 소액으로 다른 은행 고액 정기예금자와 같은 수준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이 상품은 만기지급시 기본 금리에 우대이율이 지급되며 가입기간이 3개월 미만일 경우에는 중도해지 수수료가 없지만 3개월이 넘으면 연 0.5%가 적용된다. 만기후에는 일반 정기예금과 동일한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단위별(100만원)로 횟수에 제한없이 중도인출도 가능하다.

지난해 말 업계 최초로 인터넷 공동구매 예금상품을 출시한 신한은행도 꾸준히 관련 상품을 내놓고 있다. 예금이 일정규모 이상 모이면 보통 정기예금에 비해 0.3~0.5% 높은 우대금리를 제공, 판매할 때마다 한도가 모두 소진됐다고 은행 관계자는 전했다.

한편 환전할 때도 `공동구매`를 이용하면 수수료 할인 등의 혜택을 볼 수 있다.

외환은행이 외국환전문포털(www.fxkeb.com)에서 운영하고 있는 `환전 클럽`과 `송금클럽`은 고객들이 인터넷상에 클럽을 만들어 공동으로 환전 및 송금을 신청하면 수수료를 우대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500달러 이상의 금액에 대해 최대 70%까지 수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이데일리 제공)



관리자 기자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