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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銀·농협 CLS 구축 ‘코마스’ 선정

신혜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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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7-25 12:59

국내 외환시장 한 단계 발전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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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과 농협의 CLS(외화동시결제시스템) 지원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코마스가 선정됐다.

25일 코마스는 결제회원은행(SMB)인 외환은행과 제3자 은행인 농협의 CLS지원시스템 구축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CLS는 외화동시결제시스템으로 국제결제은행(BIS)의 권고에 따라 외환매매거래 국가간 시차 때문에 발생하는 금융기관들의 외환결제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CLS은행이 운영하는 국제결제 시스템이다.

현재 CLS은행을 통해 결제가 가능한 통화는 미 달러, 유로, 영국 파운드, 일본 엔 등 11개. 올해 말까지 원화를 포함한 4개국 통화가 CLS 결제통화로 지정될 예정이다.

CLS 결제가 가능해지는 연말부터는 국내 은행의 외환거래 시, 시차 때문에 발생할 수 있는 원화에 대한 결제리스크가 사라지게 된다.

국내에서는 외환은행과 국민은행이 CLS결제회원은행으로 가입, CLS 시스템 사용이 본격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국내 다른 은행들은 외환, 국민은행과 계약을 통해 제3자 은행으로 가입해 CLS 시스템을 통한 외환거래를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외환은행은 자체적으로 사용할 CLS시스템과 제3자 은행을 위한 지원시스템을 동시에 구축 중이다. 제3자 은행인 농협은 코마스가 CLS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으로 자체 개발한 ‘CLS 업무처리 자동화 솔루션’을 도입, 시스템을 구축 중이다.

CLS시스템 구축은 약 5개월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코마스의 이향호 대표는 “CLS를 통한 원화결제로 국내 외환 시장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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