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금융계에 따르면 국민은행이 880대의 ATM을 도입하기 위해 노틸러스효성, 청호컴넷, FKM 등 3사를 대상으로 선정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국민은행의 물량은 하반기 들어 가장 큰 물량이어서 관련업체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민은행은 이달 내로 공급업체를 선정하고 설치에 들어갈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현재 금융자동화기기를 공급자별로 비슷한 비율로 보유하고 있어 이번에도 복수업체를 선정해 비율을 나눌 것이라는 예측이 제기되고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