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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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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6-27 15:09

신한PB+굿모닝신한PB,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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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PB시장에서 ‘신한’의 움직임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15일 여의도에 개설한 신한PB센터3호점 역시 은행과 증권이 ‘한지붕 두가족’으로 복합점포형태를 고수하고 나선 것.

신한PB와 굿모닝신한증권PB, 별도의 두 독립법인이 본격적인 공조체제로 돌입한 것은 2003년 1월부터다. 이에 앞서 신한은 강남센터를 운영하면서 투자자산관리에서 증권팀이 합류해 시범운영을 실시한 바 있다.

당시 강남센터는 은행PB팀만으로는 다양한 투자성향의 고객욕구를 충족시키기에 부족하다고 판단했다. 투자자산관리에 있어 고객들은 집중적 관리와 발빠른 정보를 요구했다.

은행PB에서 충족시킬 수 없다면 다른 증권사로 고객이 빠져나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이같은 고객이탈을 방지하고 보완하기위해 신한지주금융회사내 은행과 증권의 연계영업을 통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 여의도센터 개설은 ‘신한’만의 차별화된 전략을 본격적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도가 내포된 것으로 여겨진다.

최양수 굿모닝PB 센터장은 “이같은 운영으로 얻은 장점은 종합금융그룹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실질적인 원스톱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것”라며 “고객은 하나의 PB센터내에서 한 계죄만으로 은행은 물론 증권과 보험 등 모든 금융상품을 마음대로 선택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지주회사내 연계영업이 창출하는 시너지효과는 기대이상이다. 개설한지 한달도 안된 여의도센터는 신규고객이 목표치를 훨씬 넘어서고 있다. 센터내에서 은행 또는 증권쪽으로의 자산이전을 원하는 고객도 빈번히 발생하지만 이들이 이탈고객이 될 수도 있었다는 것을 감안하면 충분한 성과를 거두고 있는 셈이다. 최양수 센터장은 “공격적 성향의 외부고객을 영입해 종합자산관리로 유도하겠다는 취지와 함께 고객들이 자유로운 자산이전을 십분 활용하고 있어 고객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풀이한다.

굿모닝PB는 공동계좌인 파이낸셜 네트워크 어카운트(FNA)를 통해 다양한 상품판매와 통합된 서비스제공이 용이하다. 주식 거래, 일반 은행업무, 카드 등을 모두 처리할 수 있다. 우려되는 부분일 수 있는 수익배분에 있어서는 금융지주회사를 통해 명확한 가이드라인을 두고 합리적 조정이 이루어진다.

신한PB는 10억원, 굿모닝PB는 5억원이상의 개인자산을 운용한다. 그러나 여의도센터는 실제적으로 30억원이상의 자산운용을 원하는 고객이 주를 이룬다. 조직운영은 PB와 주니어PB 각각 한명씩 두 명이 한 팀이다.

모든 고객관리업무는 함께 하지만 상담업무는 PB가 담당한다. 여의도 센터에는 은행 두 팀, 증권 한 팀이 활동하며 센터장은 적재적소에 서비스제공이 원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금융코디네이터의 역할을 이행한다.

박우균 신한PB 센터장은 “각 부문의 전문가 그룹이 두텁기 때문에 이같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할 수 있다”면서 ‘이로 인해 고객의 요구를 파악하는데 있어 효율적이고 관리고객에 대한 집중도도 높아질 수 있다’고 말한다.


▲ 최양수 굿모닝신한증권PB 센터장(왼쪽), 박우균 신한PB 센터장



태은경 기자 ekta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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