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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 신호대기음으로도 광고한다

김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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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6-20 17:17

간접광고 일환, 파급효과 예상외로 좋아 확산추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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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을 걸면 상대방이 전화를 받을 때까지 들려오는 신호 대기음에 자사의 CF송등을 가미한 간접광고가 붐을 타고 있다.

특히 손보업계의 경우 대한화재의 대표적인 광고 CF송인 ‘하우머치’ 멜로디를 가미, 신호대기음으로 사용해 간접광고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한화재의 한 관계자는 “전 직원들이 하우머치 광고송을 휴대폰의 신호대기음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일정기간은 회사가 비용을 부담하고 이후 계속사용할지에 대해서는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지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처음에는 간접광고 효과를 낼까 싶어 시작한 것이 의외로 반응이 좋아 꾸준히 사용할 수도 있다”며 “최근에는 사용하는 회사들이 급격히 늘고 있는 등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고 덧붙였다.

현재 손보사들 중 직원들의 휴대폰 신호대기음으로 자사 광고송 및 자체개발한 노래를 사용하고 있는 곳은 삼성화재를 비롯해 LG화재, 그린화재, 교원나라, 다음다이렉트원, 교보자보등이 있으며 동부화재와 제일화재의 경우 내달부터 시작할 계획이다.

동부화재의 한 관계자는 “이동통신사와 사용 단가 등을 논의하고 있는데 최근 기업체에 확산되다보니 단가를 올려 계획에 약간 차질을 빚고 있으나 조만간 실행에 옮길 예정”이라고 전했다.

제일화재 역시 현재 검토를 끝마친 상태이며 신호대기음을 자체적으로 개발하는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제일화재 한 관계자는 “현재 신호대기음을 자체적으로 개발완료했다”며 “ 내달 중으로 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생보업계의 경우 대한생명이 ‘사노라면’이라는 자체 공중파방송 CF송을 신호대기음으로 사용하고 있어 생보업계 역시 조만간 붐이 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양규 기자 kyk74@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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