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금융계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새로운 백업시스템 구축과 센터를 활용하게 될 사업자를 한국IBM으로 선정했다. 계약 금액은 연간 25억원으로 기간은 3년간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LG CNS 부평센터를 이용하던 기업은행은 IBM 서초동 센터로 장비를 이전하고 차세대 플랫폼에 맞게 새로 구축하게 된다.
기업은행이 오픈하게 될 차세대시스템은 시스플렉스 환경으로 100% 동기방식으로 이뤄져 있다.
이번 사업자 선정은 LG CNS와 한국IBM이 참여해 가격 입찰제로 이뤄졌다. 한편 기업은행은 현재 본점에 있는 주전산센터를 외부로 이전하기 위해 신축부지를 고민중에 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