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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SLA 검토하는 곳 늘어난다’

송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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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5-26 13:57

라이거·LGCNS 등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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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은행, 교보생명 등이 SLA(Service Level Agreement)를 도입하면서 관련 업체들이 바빠졌다. IT 서비스 업체인 라이거시스템즈, LGCNS 등은 자사 SLA 전략을 강조하며 영업에 나서고 있다. 특히 지난해 교보생명 프로젝트를 수주한 라이거시스템즈는 올해도 금융권에서 2~3개 사례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라이거시스템즈 김학진 팀장은 지난 26일 “은행, 보험 등 전 금융권에서 SLA 도입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현재 도입에 대해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곳도 대형 금융권에서 2군데 정도다”고 설명했다. 이중 1군데는 6월 안에, 다른 곳은 하반기 안으로 시스템 구축이 결정 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형보험사, 은행 중에는 IT 아웃소싱을 검토하고 있는 곳이 많으며 이를 준비하기 위한 작업으로 내부 SLA를 고려하고 있다.

라이거시스템즈는 이 시장 공략을 위해 솔루션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고 인력도 충원하고 있다. 라이거시스템즈는 지난 4월 기존 솔루션인 ICANPS를 ISMS라는 이름으로 바꿨다.

ISMS는 토털 IT 관리 개념의 솔루션으로 포털, 파이낸스 기능을 덧붙였다. IT 포털 기능으로 통합 관리 환경을 마련하는 한편 IT 파이낸스로 비용 관리 기능을 제공하도록 했다.

비용 부문 기능은 자산, 예산, 패널티 등이다. 최근 국민은행, 삼성생명 등 대형 금융사들은 IT 비용 관리, 프로젝트 전담 조직을 신설하는 등 비용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

라이거시스템즈는 4월 새로 선보인 솔루션으로 이 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현재 ITSM(IT Service Manage ment)팀 인력 3명, 기존 지원 인력 10명의 확충을 검토하고 있다.

LGCNS도 ITSM 도입이 2003 ~2006년까지 기업의 75%가 비즈니스 관점의 관리를 하면서 SLA를 검토할 것으로 보고 있다. LGCNS는 ITSM 관점의 SLM(Service Level Management)에 대한 프레임웍을 강조하고 있다.

SLM은 원천 데이터 조사 및 축적, 모니터링 툴 도입 활용, SLI(서비스 수준 관리 지표) 적용, 서비스 성과 가시화, 서비스 관리 시스템 구축, 앤드-투-앤드 실시간 서비스 수준 관리 등에 활용된다.

이와 관련 LG CNS는 IDC센터에서 SLA 등을 강화하기 위한 IT 관리 성공 사례 모음집인 ITIL(IT Infrastructure Library) 도입작업도 진행하고 있다.



송주영 기자 jyso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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