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결산(2003년 6월 말) 때도 당기순이익 45억원을 기록한 솔로몬은 올해 도 250억~300억원가량의 높은 순이익이 예상된다.
자산 증가에 따라 솔로몬은 여수신 8000억원 돌파 기념으로 1년만기 정기예금 금리를 연 6.0%로 0.2%포인트 인상해 300억원 한도로 판매하기로 했다.
만기에 이자가 한꺼번에 지급되는 복리 기준으로는 연 6.16%에 달하는 것으로 현재 저축은행 가운데 가장 높다.
솔로몬의 성장 요인으로는 모회사인 솔로몬신용정보와의 시너지 효과를 들 수 있다. 저축은행의 각종 부실 채권을 신용정보의 전문인력이 안정적으로 회수해 주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대부분 저축은행이 안고 있는 소액 신용대출 연체율 급등에 대한 고 민을 솔로몬은 상당 부분 덜 수 있었다.
자사 부실 채권뿐만 아니라 카드사나 캐피털, 은행 부실 채권을 저축은행이 헐 값에 사들인 뒤 신용정보에 추심을 위임함으로써 시너지를 통한 추가적인 수익 도 얻고 있다.
여기에 아파트담보대출이나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같은 부동산관련 대출에 서 순조로운 영업활동을 펼치는 것도 성장의 다른 요인으로 꼽힌다.
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