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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은행 차세대 ‘미들웨어 바람’

한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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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5-16 15:54

규모 고객수 증가로…저축은행 90%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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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시스템 구축을 본격화하고 있는 저축은행들이 ‘차세대는 3계층 구조(tier)’라는 말이 잦아질 정도로 미들웨어 도입이 늘고 있다.

기존 C/S(클라이언트/서버)에서 직접 단말기에 연결하는 2계층 구조에서 미들웨어를 집어넣는 3계층 구조가 시스템 안정성이 높기 때문이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상호저축은행중앙회의 통합금융정보시스템(IFIS) 재구축사업의 미들웨어로 티맥스소프트의 ‘티맥스’를 선정됐다.

통합금융정보시스템은 전국 114개 상호저축은행 가운데 64개 회원사가 대외계를 비롯, 계정계 기간계를 공동으로 사용하고 있는 시스템. 하루 100만건에 달하는 업무를 처리하는 대규모 시스템이다.

중앙회의 통합금융정보시스템을 이용하고 있지 않은 비통합 저축은행 가운데 3계층 구조로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한 선두주자는 지난 2000년 시스템을 가동한 텔슨상호저축은행.

과거 메인시스템의 서버에서 영업점의 단말기에 직접 연결되는 C/S방식의 2계층 구조를 사용했었다.

서버가 다운되면 단말기가 응답하지 않거나 이중으로 응답해 이중입금으로 기록되는 등의 문제가 종종 발생했다.

그러나 차세대시스템에서는 미들웨어가 애플리케이션과 단말기 사이에서 은행업무를 관장하도록 했다.

미들웨어는 시스템 장애시 안정적으로 시스템을 통제하고 수많은 지점의 단말기에서 동시에 거래가 몰릴 시에도 이를 중요도에 따라 처리하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텔슨이 3계층 구조를 도입한 이래 시스템의 안정성이 대폭 향상되는 효과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 밖에 진흥 한국 경기 서울 한신상호저축은행도 차세대 시스템을 3계층 구조를 채택, 미들웨어를 도입했다.

차세대 시스템을 구축하거나 예정인 상호저축은행의 90%가량이 이 같은 구조를 도입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제1금융권은 전부 도입했다”면서 “저축은행들이 지점 규모 고객수 등이 증가하면서 이 같은 추세를 따라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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