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성남 국민은행 감사가 추천됨에 따라 첫 여성 금통위원이 탄생하게 됐다.
강문수 연구위원은 이근경 전 위원(재정경제부장관 추천)의 후임으로 전남 영광 출생이고 71년 한은에 입행한 이후 84년 KDI로 옮겨 98년 국제교류협력센터 소장을 역임했다.
김원태 전 위원(한은 총재 추천)의 자리를 이은 이덕훈 전 우리은행장은 경기도 광주에서 태어나 KDI에서 연구활동을 하다가 2000년 대한투자신탁증권 사장을 거쳐 이듬해 한빛은행장으로 취임, 실무를 익혔다.
이성남 국민은행 감사는 남궁훈닫기

한편 한은 배경태 노조위원장은 “그동안 고질병이던 정부관료의 자리보전식 인사에서 민간출신으로 바뀐 것은 바람직하다”며 “하지만 이헌재 사단으로 분류된 인물이 임명되는 등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점은 우려된다”고 말했다.
한계희 기자 gh01@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