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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브레인 전 현대투신계열 팀스코리아 인수

김재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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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4-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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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사무관리회사 에이브레인이 팀스코리아를 인수하면서 업계의 강력한 마켓리더로 부상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20일 에이브레인(대표 이순학)의 고위 관계자는 최근 미국 푸르덴셜 보험그룹에 인수된 현대투신증권계열인 팀스코리아의 주식을 40% 인수하는 한편 우호지분의 가세로 실질적으로 과반수 이상의 지분을 확보하게 됐다고 밝혔다.

팀스코리아는 푸르덴셜자산운용사나 국민연금 등 펀드의 기준가를 산정해주는 회사로 17조원의 수탁고를 갖고 있는 일반사무관리회사다.

이에 따라 현재 10조원의 수탁고를 보유하고 있는 에이브레인은 27조의 대형 일반사무관리회사로 등극하게 됐다.

에이브레인 관계자는 "에이브레인은 일반사무관리회사 중 어느 특정 자산운용사와 특수관계가 없는 유일한 독립회사로 삼성그룹의 금융통으로 그룹비서실 국제금융팀장시 삼성의 반도체 투자에 소요됐던 막대한 외자를 차질없이 도입해 고 이병철닫기이병철기사 모아보기 회장으로부터 `달라 이군`이라는 애칭으로 불렸던 이순학 대표가 설립한 회사"라며 "이번 인수는 삼성출신 개인이 삼성보다 1.5배 이상이나 큰 현대계열사를 인수했다는 점에서 흥미있는 딜로 업계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에이브레인의 팀스코리아 인수를 시작으로 타 금융업계와 마찬가지로 일반사무관리업계도 구조조정이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업계의 주목을 끌고 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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