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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전망대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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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3-27 20:56

방향성 부재의 혼조 국면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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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은 전세계 주식시장이 뚜렷한 조정 양상을 보였다. 경기 관련 위험이 커감에 따라 그간의 상승이 부담이 됐고 아시아에서는 정치적 위험이 악재로 부각되기도 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증시는 다수의 주가 지지요인이 있다는 점에서 너무 비관적으로 접근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우선 그간의 주가상승에서 버블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이다. 또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삼성전자의 실적이다. 다음으로 valuation(가치평가) 측면에서 한국 시장은 여전히 상대적 비교우위를 지니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지지요인들에도 불구하고 보다 본질적인 요소 즉 글로벌 경기의 회복에 이상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최근에 미국의 일부 선행지표가 주춤거리고 있고 고용회복이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중국의 경기 억제책이 강화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주 중국 인민은행은 재할인율 인상 등 일련의 긴축조치를 취했다. 지난해 9월에 이어 두번째다. 이 조치로 인해 당분간 경기과열방지에 보다 무게중심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결론적으로 몇가지 주가지지 요인이 존재하지만 외부환경이 악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시장은 당분간 혼조를 보일 전망이며 향후 1∼2개월 정도의 경기지표에 의해 방향성이 결정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때까지는 공격적인 자세보다는 위험관리에 치중하는 한편 낙폭과대 시에 단기매매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김석규 B&F투자자문 대표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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