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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회장 - 은행장` 겸임키로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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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3-08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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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지주 회장이 우리은행장을 겸임하기로 확정됨에 따라 우리금융 부회장 및 경남은행장과 광주은행장, 사외이사 등 후속 인사가 조만간 가시화될 전망이다.

우리금융 황영기닫기황영기기사 모아보기 회장 내정자는 8일 예금보험공사 기자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금융 회장과 (우리은행) 행장을 겸임하는 방안에 대해 대주주인 예금보험공사로부터 동의를 받았다"면서 "앞으로 3년간 계속 겸임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1년간 겸임하면서 지배구조가 잘 정비되면 그 때가서 행장과 회장을 분리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은행장 선임을 위한)행장추천위원회를 당장 구성할 것인지 말지 여부는 좀 더 생각하겠다"며 "그러나 우리금융 산하 경남은행장과 광주은행장은 9일중 행추위를 구성해 조속히 선임하겠다"고 말했다.

황 내정자는 "우리금융 부회장은 2명(전략.재무담당) 직제를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며 `현 부회장들이 유임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협의된 바 없다"고 즉답을 피했다.

우리금융은 주주총회 14일 이전에 회장과 우리은행장, 부회장 2명, 사외이사 6명에 대한 추천여부를 결정해 공시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 오는 11일로 예정된 이사회에서 이사 인선 작업을 마무리해야 한다.

우리금융은 주주총회를 당초 예정보다 늦은 오는 29일 개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오는 11일 이사회에서 부회장 2명에 대한 후속 인선과 함께 이상철 전 국민은행장, 서혜석 법무법인 우현 국제변호사, 조남홍 경영자총협회 부회장, 이재웅닫기이재웅기사 모아보기 성균관대 교수, 현오석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장, 이계민 한경닷컴 사장 등에 대한 재추천 또는 신임 사외 이사 추천 여부도 결정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새 이사 후보 선임 안건이 오는 29일 주주총회에서 표결을 거쳐 확정되면 이사회에서 우리금융 대표이사 회장을 선임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면서 "우리은행장 행추위는 정관에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경남은행.광주은행 행추위와 함께 구성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황 내정자는 이날부터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임시사무실에서 후속 인사와 경영 전략 구상 등의 업무에 들어갔다.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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