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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투證, 해외펀드 효자노릇 톡톡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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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3-01 10:58

1·2차 판매 10일새 2500억원 거액자금 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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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면서 대투증권이 해외펀드로 ‘뭉치돈’을 모으고 있다.

대한투자증권이 지난달 23일부터 26일까지 모집한 해외 뮤추얼펀드인 ‘슈로더 아시아채권펀드’와 ‘피델리티 미국고수익펀드’에 불과 4일만에 각각 700억원과 300억원 등 1000억원의 거액자금이 몰렸다.

이에 앞서 대투증권은 지난 1월 28일부터 2월 4일까지 모집한 해외 펀드오브펀드인 ‘클래스원 베스트셀렉션펀드’의 모집에서도 불과 6일만에 1500억원의 자금을 유치했다.

이로써 대투증권은 지난 10일새 해외펀드로만 총 2500억의 뭉치돈을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이 같이 거액자금이 줄줄이 모이자 대투증권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해외펀드 3차 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며 곧이어 이달말께 4차 모집도 계획을 세우고 있는 상태다.

대투증권이 판매하고 있는 ‘클래스원 베스트셀렉션펀드’는 기존 해외뮤추얼펀드와는 달리 해외 순수채권형 6개 펀드에 분산 투자하는 펀드오브펀드로 미국 하이일드 펀드와 이머징 및 국제 채권펀드에 골고루 투자되는 상품으로 세계적인 운용사인 슈로더(이머징마켓채권펀드·아시아채권펀드), 피델리티(미국고수익펀드·국제채권펀드), 메릴린치(글로벌하이일드펀드·아시아타이거채권펀드)의 채권형펀드 중에서 2개씩이 선정되며 환헤지를 통해 투자위험을 관리하면서 국내 채권형펀드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률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또 ‘슈로더 아시아채권펀드’는 아시아 주요국의 국채와 우량회사채에 투자돼 운용되는 펀드로 아시아국가의 국채, 회사채 등에 분산투자 하는 상품이며 ‘피델리티 미국 고수익펀드’는 BBB 미만 신용등급의 회사에 집중투자를 통해 고수익을 추구하는 펀드다.

대투증권 이정완 국제영업팀 부장은 “저금리와 강력한 부동산 투자규제로 투자여건이 악화되면서 안정적인 수익을 바라는 투자자들이 해외로 눈을 돌리고 있다”며 “우량 해외 펀드에 대한 투자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어 최근 거액의 뭉치돈이 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호 기자 kj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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