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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 오경수 회장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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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2-18 23:01

“규모 확장·회원사 혜택확대 주력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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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회 부회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나라 보안 산업의 규모를 키우고 회원사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올해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KISIA)의 회장으로 선출된 시큐아이닷컴 오경수 사장<사진>의 소감이다.

시큐아이닷컴 측은 코스닥 등록 등으로 인해 오사장이 협회 회장을 맡기 보다는 내부 일에 충실하기를 바라는 의견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오 회장은 “코스닥 등록을 위한 준비는 꾸준히 해왔다”며 “주중에는 회사 업무에 집중하고 주말을 이용해 협회 업무를 처리해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말했다.

“올해 정보보호산업협회의 위상을 강화하고 정보보호시장의 파이를 키울 수 있도록 주력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오 회장은 협회의 법정법인화의 후속 행정 절차를 마무리하고 협회의 각종 제도를 정비하며 사무국의 조직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회장·부회장 등 임직원의 역할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최고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정보보호 제품의 기술력과 서비스를 향상시켜 고객의 지속적 제품 구매를 유도해 내 보안 시장을 넓힐 수 있도록 하고 지난해 100억원 규모였던 정보보호 수준제고사업을 올해에는 2배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한편, 오 회장은 올해 금융권에서 재해복구시스템, BCP, 인터넷 뱅킹, 암호인증 시장 등으로 보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융권에서 CIO가 정보보호담당자 역할을 하고 있지만 CSO(Chief Security Officer)와 같은 전문 인력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금융권에서 한번 사고가 발생하면 관련 금액이나 손해가 크기 때문에 고객의 정보보호가 중요하며 이를 위해 전문화된 보안 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밖에 PC, 서버, 네트워크 등의 보안을 2, 3중으로 하고 직원들의 보안 교육도 철저히 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회장은 끝으로 “대부분의 업체에서 보안 관련 투자가 전체 IT 비용의 2~3%에 불과하다”며 “5%이상 투자가 이뤄져야 보다 안전하고 완벽한 보안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안에 대한 사전 검토 후 시스템을 설계해야 보안 선진국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지현 기자 wlgus@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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