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KSTEC가 주최한 ‘ILO G Finance Service Industries 세미나’에 참석하기 위해 방한한 아이로그 본사의 금융마케팅 담당 조이 보이시 이사는 국내 BRMS(비즈니스룰관리시스템) 요구가 미국에서 일어난 현상과 동일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시장규모는 큰 폭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보이시 이사는 “아이로그의 BRMS 제품은 금융업무 적용뿐 아니라 의사 결정 자동화 분야까지 확대 적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시스템 가동 중에 비전산인 현업 담당자들도 업무 프로세스 처리 로직을 쉽게 인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 전산 부서의 도움 없이 담당업무의 비즈니스 로직을 추가, 변경, 삭제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보다 효율적인 금융 업무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보이시 이사는 자부했다.
실제 국내 판매업체인 KST EC은 그동안 아이로그 옵티마제이션, 비주얼라이제이션, 비즈니스 룰 슈트 등을 제조, 통신, 운송, 국방 등 전 산업분야에 성공적으로 적용한 바 있다.
또 2년 전부터는 조흥은행의 리스크관리시스템, LKFS의 채권평가시스템, 한국산업은행의 자산분배시스템, 기업은행의 방카슈랑스시스템 등에 아이로그 솔루션을 적용했다.
보이시 이사는 “한국에서는 SI업체와 제휴를 체결 은행, 중대형 보험사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것”이라며 “이를 위해 삼성SDS, IBM, 동부정보, LG CNS 등과 제휴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