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석유매장량이 1125억 배럴로 세계 제 2 위인 이라크의 석유 및 천연가스 산업 현황과 현재 이라크에서 진행되고 있는 경제재건 작업 그리고 그를 둘러싼 외채문제 처리와 전망, 우리기업의 현지진출 촉진방안 등을 담고있다.
현지 진출 촉진방안에 대해 보고서는 우리기업들이 이라크 현지 사회와 문화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고, 건설, 플랜트 시장에서 우리기업들이 주계약자가 되기는 어려우나 시장선점을 위해 어느 정도의 위험을 감수하고 조기에 진출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외자가 크게 필요하지만, 불안정한 이라크의 상황을 감안, 기업들이 수출입은행의 다양한 수출금융과 해외투자금융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권고하고, 현지기업들과의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과 불안정한 변화에 대비한 다양한 행동 시나리오도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김상호 기자 kshsky@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