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거래소시장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차익 매물이 쏟아져 나오면서 간밤 미국 증시의 강한 상승세는 충분하게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지수 83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0분 현재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대비 2.54포인트 상승한 826.64를 기록하고 있다. 개장하면서 지수는 곧바로 830선을 넘어섰지만, 차익 매물에 다소 밀려나고 있다. 거래량은 6892만6000주를 유지하고 있다.
대표주인 삼성전자 주가는 전일대비 1.09% 상승한 46만2500원으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구랍 8일 이후 무려 20일만에 5일선과 20일선간 골든크로스가 발생했다. 외국계 창구에서는 9거래일만에 삼성전자 주식을 1만3520주 순매수하고 있다.
포스코가 IR효과 기대감으로 1.8% 이상 상승하며 신고가를 다시 만들었고 국민은행 한국전력 LG전자 삼성SDI 등 주요 지수관련 대형주들도 상승하고 있다.
휴가에서 돌아온 외국인은 연일 큰 폭으로 순매수에 나서며 현재 689억원 어치 주식을 더 사들이고 있다. 개인도 59억원 어치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만 785억원의 프로그램 순매도로 인해 700억원 어치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일에 이어 증권업종이 1.14% 상승하며 시세를 주도하고 있고 철강금속과 전기전자, 의약품, 보험업종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업 통신업 기계, 운수장비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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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