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이 5일 오전중 경영협의회를 열고 LG카드 공동관리안 합의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국민은행은 오후에 회의를 재개할 계획이지만, 가닥을 잡을 수 있을지 불투명하다.
산업은행이 출자전환 지분율을 20~30%선으로 확대하고 산업은행 증가분만큼 국민은행의 지원규모를 줄이는 것과 관련해서는 "말할 수 없다"며 긍정도 부정도 하지 않았다.
김정태닫기


회의에 참석했던 한 고위 관계자는 "지난 2일 논의에서 진척된 게 없다"면서 "오전중 결론이 나지 않아 오후에 재논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금융 당국 관계자는 "산은이 당초 계획보다 지분을 확대하고 국민은행 등 나머지 채권금융기관들의 지원규모를 분담비율에 따라 줄이는 방안이 논의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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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