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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증시 전망대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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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4-01-04 00:15

세계 경기회복 힘입어 첫주 강세 보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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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주 주식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긍정적인 움직임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IT부문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기의 회복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이며 특히 중국 경제의 고성장이 지속적으로 세계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내수경기의 침체에 관한 우려가 있지만 이 요인은 결정적 변수가 되지는 못할 전망이다. 새로운 악재가 아니라는 이유도 있고 새해에는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아직은 유효하기 때문이다.

미국을 비롯한 글로벌 경기의 회복은 우리나라 수출의 호조로 나타나고 있는데 이는 지난 9월 이후 수출이 양적, 질적인 도약을 보이고 있고 지역적으로도 다변화돼 안정성이 강화되고 있는 데서도 알 수 있다. 12월 수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32.5%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일평균 수출액이 4개월 연속 7억달러를 상회함으로써 한국 기업들이 세계경제 회복의 과실을 향유할 수 있는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음을 입증하고 있다.

기저 효과(Base Effect)로 인해 올해의 수출은 2003년과 같은 높은 증가율에는 미치지 못하겠지만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두 자리수 증가는 가능해 보이고 주가 지지요인으로서의 역할은 충분히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서 주목해야 할 것이 중국경제의 성장 지속 여부다. 현재 이코노미스트들 사이에서 많은 논란이 있지만 다소의 둔화 양상에도 불구하고 7%대의 성장은 지속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급면에서도 긍정적 흐름이 기대된다. 최근 외국인 매수세가 다소 약화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미국의 주식형 뮤추얼 펀드로 8주 연속 자금이 유입되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우려할 부분은 아니라고 판단된다.

국내외 기업들의 실적 호조가 이어지고 있고 글로벌 경기 회복 기대감이 유효해 국제 유동성의 주식시장 유입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국내 자금의 경우 개인자금의 유입에는 다소 시간이 걸리겠지만 기관자금의 유입이 그 공백을 메워줄 것으로 분석된다. 기관의 연말 결산 및 배당락 관련 매물이 감소하고 연초에 주식 관련 자금 집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결론적으로 연초 주식시장은 강세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삼성전자를 비롯해 주요 대형주들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실적 모멘텀 역시 유효한 상황이다. 따라서 조정 시마다 주식의 비중을 확대해 가는 전략이 필요해 보인다.

종목별로는 업종 대표주 중 수출관련 우량주의 강세가 예상되는데 외국인 및 기관투자가의 편입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밖에 철강·유화·비철금속 등 소재 관련주들도 중국 관련 모멘텀이 유효한 이상 상대적 강세를 유지할 전망이다.

지난해 부진을 보였던 코스닥시장의 경우 개인의 시장참여가 본격화돼야 비교열위를 극복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디스플레이 관련주와 인터넷 주식은 최근 강세의 부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매수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옳다는 생각이다.

김석규 B&F투자자문 대표


관리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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