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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키보드보안 도입 ‘활성화’

신혜권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2-31 22:51

작년 도입 저조…올해 50억원대 시장 형성

올해 금융권 키보드보안 솔루션 시장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온라인을 통한 금융거래는 지속적으로 활성화 될 전망인 반면 지난해 키보드보안 솔루션을 도입한 금융권은 전체적으로 15%에 불과해 올해 도입이 활성화 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키보드보안 솔루션을 도입한 금융권은 우리, 조흥, 한미, 기업, 대구, 경남은행과 교보생명 등이다.

그동안 금융권은 보안의 헛점을 없애기 위해 바이러스를 치료하는 백신에서부터 대형 보안솔루션까지 수많은 솔루션들을 도입했지만 정작 사용자 PC 환경에 대한 보안 강도는 취약한 상태이다.

특히 사용자의 정보 입력 값에 대한 보안은 매우 취약한 상태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최근 국회에 상정된 바 있는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르면 금융기관 및 전자금융업자는 이용자로부터 접근장치의 분실, 도난 등의 통지를 받을 때에는 그때부터 제3자에 의해 접근장치 사용으로 이용자에게 발생한 손해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는 규정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개발된 키보드보안 솔루션은 백도어 프로그램이나 키스토록 프로그램을 이용, 사용자가 인터넷뱅킹시 입력하는 정보가 해킹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방지할 수 있도록 입력정보 암호화를 수행한다.

현재 금융권에 키보드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업체는 소프트캠프, 잉카인터넷, 킹스정보통신 등이다.

관련업계는 향후 은행, 카드, 증권, 보험사 등 금융권 전체에서 50억원 규모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업계 관계자는 “최근 은행권을 중심으로 수요가 예상되고 있다”며 “금융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2분기 인터넷뱅킹 이용규모는 7억8900만건, 659조원에 달하며 사이버트레이딩은 1040조원이 거래되고 있다. 인터넷카드결제는 지난해 9월 현재 5884억원이 결제됐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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