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産銀, 초대형 프로젝트 금융 주선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3-12-20 20:22

1조1천억 규모 부산-거제간 도로 사업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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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이 인천공항 고속도로 이후 최대규모 민자사업으로 꼽히는 ‘부산-거제간 연결도로 민자사업’에 1조1050억원의 프로젝트 금융 주선을 성사시켰다.

산은은 18일 “2조1000억원에 이르는 총사업비의 절반이 약간 넘는 초대형 프로젝트 금융 주선에 성공해 프로젝트 파이낸싱 능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산은 이윤우 부총재는 “금융기관이 대출 뿐만 아니라 출자에 직접 참여하는 등 차주의 자금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적의 시점 선택에 노력한 게 주효했다”며 “경쟁이 치열한 국내 프로젝트파이낸스시장에서 마켓 리더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부산-거제간 연결도로는 부산시 가덕도와 경남 거제간을 2개의 사장교와 국내 최초로 건설되는 1개의 해저침매터널로 들어선다. 총 8.2Km의 왕복 4차선으로 내년 착공해 2010년 준공예정이다.

이 도로가 건설되면 부산광역시와 거제도간의 통행거리와 소요시간이 기존도로보다 약 120Km, 90분이 단축된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를 U자로 연결하는 물류체계를 갖추게 돼 부산 신항 및 거제 조선산업의 물동량 처리에도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 파이낸싱에는 주선은행인 산은을 비롯해 신한·부산·기업은행 등 총 15개 국내 금융기관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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