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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새희망 향해 함께 뛰자”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3-12-13 21:33

신한·조흥은행 간부들 용평·오대산서 뜻 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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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 융화·화합 위한 프로그램도 꾸준히 진행



신한금융지주사와 신한·조흥 양 은행 임원과 간부들이 새해 새희망을 향해 힘과 뜻모아 함께 뛸 것을 결의했다.

양쪽 직원들이 함께하는 문화행사도 계속 이어져 함께 하는 호흡이 갈수록 길어지고 있다. 13일 오후 조흥은행 본점에서는 양 은행 직원은 물론 가족들도 함께하는 요가교실이 열렸다.

우선 신한금융지주 최영휘 사장, 신상훈 신한은행장, 최동수 조흥은행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주사와 양은행 관계자들은 지난 12,13일 이틀간 강원도 용평을 찾아 ‘Run-Together 2004’행사를 가졌다.

지난 10월 18,19일 경주를 찾아 함께 했던 ‘서라벌서미트’ 이후 채 두달도 안된 일이다.

이번에는 특히 신한은행 P3 책임자(부부장, 부지점장) 411명과 조흥은행 3급 책임자(부부장, 부지점장) 319명도 한자리에 모인 자리라는 점이 서라벌서미트와 다르다.

행사 규모도 이들 P3책임자와 3급책임자에 신한금융지주회사와 양 은행 임원 및 부서장 106명 등을 합해 모두 836명에 이르렀다.

이들은 12일 아침 전국 각지역별로 양 은행 직원이 섞여서 용평을 향했고 첫날 오후 3시부터 세미나를 가진 뒤 밤 늦게 인기가수 공연과 불꽃놀이 등의 캠프파이어를 가졌다.

이날 세미나에서 신한금융지주 최영휘 사장은 “신한과 조흥의 만남은 통합시기에 유예를 둔 국제적으로 흔치 않은 새로운 통합 모델이 될 것”이라며 “변화에 대한 능동적 대처와 도전정신 그리고 교류 활성화로 통합에 성공하여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금융그룹을 만들자”고 호소했다.

또한 채수일 보스턴건설팅 서울지사장의 ‘금융산업의 글로벌트랜드’라는 주제의 강연 발표와 정혜신 원장(정혜신신경정신과 원장)의 ‘행복한 리더가 되기 위한 감성개발’이라는 주제의 강연이 있었다.

이후 참석자들은 용평 돔으로 자리를 옮겨 만찬을 나누고 인기 가수들의 공연과 참가자들의 합창이 이어졌다.

이어 두번째 날엔 모든 참석자들이 3시간에 걸쳐 오대산 노인봉 등반에 나서 정상에 올라 결의를 다졌다.

신한·조흥 양쪽 은행은 또 주5일 근무에 따른 여가활동 프로그램을 겸한 문화행사를 이어가고 있다.

13일 오후 2시30분 열린 요가교실은 가족들에게도 개방된 자리였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그동안 ‘디지털카메라 활용법’ ‘대학 입시 진학지도’ ‘메이크업 강좌’ 등 모두 아홉 차례 각기 다른 주제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유익한 강좌를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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