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금융권에 따르면 퍼시픽유니온뱅크 최종입찰에 참여한 곳은 국민은행과 하나은행 미국 교포은행인 한미은행과 나라은행 등, 4곳이다.
우리은행의 경우 최종 입찰에 참여할 지 아직 미지수. 이와관련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5일 사전 입찰에는 참여했지만 인수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자 않자, 외환은행측도 우리은행을 배제하고 나머지 4곳을 대상으로 최종입찰을 진행중인 걸로 안다"고 전했다.
퍼시픽유니온뱅크는 미국 LA에 소재의 외환은행 현지법인으로, 자본금 1억800만달러로 현재 나스닥에 상장돼 있다. 현재 외환은행은 PUB 보유지분 62.4%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다.
앞서 지난 8일 미주중앙일보는 `PUB 인수`에 미국 교포은행인 나라은행 한미은행을 비롯 하나은행이 실사를 마쳤고, 국민은행과 우리은행이 입찰에 참여 5파전의 양상을 보일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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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