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을지로 금세기빌딩 4층에 여행센터를 개설했으며 관련 포탈사이트 오픈과 함께 기존 8명의 인력을 33명으로 늘렸다.
국내 카드사업자로는 처음으로 태국관광청과 전략적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향후 태국관광청과 연계한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또 기존의 여행업체 위주의 단순 판매 방식에서 벗어나 회원들간의 커뮤니티 기능을 대폭 강화한 여행전문포탈사이트(www.samsungTnE.com)도 새로 선보였다.
이 사이트는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쉽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도록 상품 검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이고, 다양한 커뮤니티 컨텐츠를 제공해 회원들간의 자유로운 정보 교류도 가능토록 했다.
삼성카드는 여행사업을 대폭강화해 내년부터 본격화되는 주 5일제 시행에따라 여행 및 레저수요 증가에 적극 대응하면서도 부실 가능성이 적은 우량고객을 선점해 수익성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여행상품을 이용하는 고객을 분석한 결과, 현금서비스 이용고객에 비해 연체율이 월등히 낮아 취급고와 수익성을 동시에 증가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카드 박세훈 상무는 "주 5일제 본격 시행 등으로 여행사업의 수요가 계속 확대될 것으로 예상돼, 현금서비스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실화 가능성이 적은 매력적인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광범위한 고객데이타를 활용한 차별화 된 마케팅을 통해 사업경쟁력과 고객만족을 극대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원정희 기자 hggad@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