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단기신용등급 Prime-3
□ 재무등급 D-
□ 신용변동가능성 Stable
전북은행(은행장 홍성주)은 12월 8일 세계적인 신용평가기관인 Moody`s로부터 ‘투자적격등급’을 받았다고 발표했습니다.
Moody`s는 이날 로이터통신 등을 통해 전북은행의 장기신용평가등급은 Baa3, 단기신용평가등급은 Prime-3이며, 재무건전성등급은 D-, 등급의 변경가능성에 대해서는 ‘안정적(Stable)`라고 발표했습니다.
장기신용등급 Baa3와 단기신용등급 Prime-3는 다른 지방은행 및 일부 시중은행과 같은 수준이고, 재무건전성등급(Banking financial strength ratings) D-는 국내은행 중에서 상위권에 속하는 등급이라고 전북은행은 설명했습니다.
Moody`s는 평가결과 발표를 통해 전북은행이 전북지역 경제발전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지역에서 우월적인 지위를 확보하고 있는 것을 반영하였으며, 규모가 작고 성장잠재력이 한정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 시장내 선도적인 지위, 최근의 수익성 및 자산건전성의 개선과 아울러 풍부한 유동성에 근거하여 재무등급 Rating이 상대적으로 건전하게 평가되어 D-를 부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재 전북은행은 지역내 수신시장점유율 31%, 여신시장점유율 19%로 지역시장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으며, 특히 지역에 밀착하여 안정적인 영업기반으로 수익성을 높이고 있는데, 이러한 특화전략이 성공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또한 Moody`s는 전북은행이 성공적으로 자본잠식상태에서 벗어난 점과 현재의 수익성을 유지하고 보다 개선할 수 있는 경영능력을 갖추고 있어 Rating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전북은행은 Moody`s의 신용평가를 계기로 자본시장에서 동행에 대한 평가/신뢰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영업실적을 증대시킴은 물론 경영개선 노력과 함께 보다 적극적인 IR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