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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뱅킹 국민은행 2위로 도약

정희윤 기자

simmoo@

기사입력 : 2003-12-03 21:50

신한 2회 연속 1위 농협 하나 기업 한미 순…서비스 평가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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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일반은행과 씨티, HSBC 등 19개 은행에 대한 인터넷뱅킹 서비스 종합평가에서 국민은행이 네 계단이나 껑충 뛰어 2위에 올랐고 신한은행은 1위를 지켰다.

이들 은행 뒤로는 농협, 하나, 기업, 한미, 제일, 우리 등의 순이었다.

이는 인터넷금융서비스 컨설팅사인 (주)스톡피아(www.stockpia. com)가 지난 9월1일부터 지난달 20일까지 이어진 ‘2003년 제4차 인터넷뱅킹 서비스 평가’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평가담당자는 “은행 전체 평균점은 72.32점으로 3차 조사 때의 71.05점보다 소폭 오른 가운데 신한은행이 연속 2회 1위에 올랐고 국민, 농협, 하나 등 4개 은행 순으로 높은 평점을 얻어 AAA등급을 얻었다”고 말했다. 〈표 참조〉

특히 국민은행은 시스템 안정성 분야에서 기존의 접속장애 및 접속지연 등의 문제점이 크게 개선된데 힘입어 전보다 후한 평가를 받았다고 이 담당자는 설명했다.

종합평가에서 기업 한미 우리 등은 AA등급을 얻었으며 광주가 A, 경남과 수협이 BBB 등으로 나타났다.

세부적으로는 신한이 △거래관련 서비스 분야에서 조회 및 이체, 실시간 대출, 해외송금 및 인터넷 환전 등 서비스의 폭넓음을 인정받아 가장 두각을 나타냈다. △고객지원 서비스 면에선 기업은행이 앞섰다. 스톡피아는 “계좌 이체 때 상대방에게 이메일 또는 핸드폰으로 이체내역을 알려주는 고객 중심의 알림 서비스를 하는 은행이 늘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하나은행은 상품관련 정보 말고도 증권, 부동산, 보험 등의 다양한 재테크 정보를 제공해 △정보제공력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졌고 거래내역 조회 및 이체 서비스도 출중해 △편리성 분야도 높은 평점을 얻었다.

또 수협과 외환은행은 시스템 안정성에서 돋보였으나 기업은행과 씨티은행은 접속지연이 잦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스톡피아는 거래내역 조회 때 일부 은행의 경우 은행명 시간 등의 정확한 정보가 기재되지 않고 소비자가 알아보기 어려운 코드나 숫자를 기재해 불편을 끼쳤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종합평가에서 빼어난 은행들은 분야별 평가에서 골고루 상위에 오른 반면에 AA급 은행 중에는 일부 분야는 뛰어났으나 여러 분야의 우수성 확보에는

실패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은행은 종합 순위 5위로 인터넷뱅킹 서비스 빅4 바로 아래였지만 등급은 AAA를 얻지 못했다. 고객지원서비스, 편리성, 정보제공력 등에서 상위에 올랐어도 거래관련 서비스 분야와 시스템 안정성 분야 톱10에 끼지 못한 탓으로 보인다.

한미와 제일 역시 1, 2개 분야에선 최상위급이었지만 타분야에서는 톱10에 들지 못하거나 들더라도 5위권 밖에 머물러 보완해야 할 사항이 분명히 드러났다.

우리은행은 4개 분야에서 4위 아니면 8위에 올랐지만 2개 분야에선 톱10에 들지 못했다.



          <인터넷뱅킹 종합평가 순위>
                        



<거래관련 서비스 Top10>
          



<사용의 편리성 Top10>
            



<고객지원 서비스 Top10>
            



<정보제공력 Top10>
            (제공 : 스톡피아)



정희윤 기자 simmo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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