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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저축은행 경영권 넘어간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1-29 19:44

개인사업자가 인수금 90억대서 MOU체결
새 대표엔 두한규 現감사가 1순위로 거론

한솔저축은행에 이어 중앙저축은행도 결국 M&A절차를 밝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인수자가 누구인지는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았지만 법인이 아닌 개인이며 매각가격은 100억원에서 약간 못 미치는 수준에서 인수계약서가 체결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번 M&A작업에 두한규 중앙저축은행 감사가 적극 개입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새 CEO에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30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자본금 55억원 규모의 서울소재 중앙저축은행이 조만간 개인사업자한테 경영권이 넘어갈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관련 저축은행업계의 한 관계자는 “관례에 비춰볼 때 M&A되는 저축은행의 경우 자본금 2배에서 부실을 제외한 수준에서 인수가격이 결정된다”고 말하고 “이 기준을 놓고 볼 때 중앙저축은행의 경우 90~100억원 수준에서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실제로 본지가 확인한 결과도 이 수준에 예비인수계약서를 체결한 것으로 확인됐다.

중앙저축은행은 조만간 대주주 변경 등 M&A관련 내용 등을 금감원에 신고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M&A작업에 중앙저축은행 두한규 감사가 깊숙이 개입한 것으로 알려져 경영진 구도가 개편될지 모른다는 추측도 제기되고 있는 상태다.

이와 관련 저축은행 관계자는 “이번 중앙저축은행이 M&A되는데 이 저축은행의 감사가 주도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향후 경영진이 바뀌게 된다면 현감사가 1순위로 거론되지 않겠냐”고 전망하기도 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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