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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생보시리즈 (3) 마케팅 전략

이길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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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1-16 17:38

상·하위사간 마케팅 전략 ‘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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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사 신문 TV 광고비 집중등 전략적 강화

하위사 잡지 배너광고에만 의존 등 소극적


올해 들어 국내 대형 생보사 및 외국계생보사들이 잇따라 TV 광고를 방영하면서 회사 인지도 높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상위업계는 보다 많은 고객을 모집하기 위해 광고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메트라이프는 올해를 광고원년의 해로 삼아 TV 뿐만아니라 신문, 지하철, 옥외 광고를 했는데 이는 연간광고비 60%가 책정 된 것이다. 고객들의 인지도를 높이는데 집중한 결과 계획했던대로 소비자들의 인지도를 많이 높였다는 평가다.

푸르덴셜의 경우 올해 최초로 공중파 TV 광고인 ‘러브카드’ CF를 내 놓았는데 이번 광고캠페인을 통해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로 타사와의 경쟁우위를 선점하고, 푸르덴셜 브랜드인지도 향상과 더불어 고객만족도 제고의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그 결과 창립 15년째인 올해 현재 전국 54개 지점에 보유계약 53만 여건에 이르는 등 비약적인 성장을 했다.

하지만 이와달리 중하위사 업체는 올해 광고에 집중적으로 돈을 투자하지 않았다.

카디프생명은 제휴 회사 홈페이지에 배너 광고만 할뿐 신문, 방송, 옥외광고를 하지 않았고 라이나생명도 본사 정책으로 많은 광고를 하지 않고 스폰서 광고DM에만 치중하고 있는 실정이다.

중 하위사 생보업계 관계자는 외국계 중소회사의 경우 본사 방침에 따라 광고에 많은 비중을 두지 않고 있지만 광고 축소의 근본적인 이유는 회사 규모가 크지 않기 때문에 광고비 지출을 많이 할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따라서 광고를 많이 하는 상위업계에 고객들이 몰리고 중소업계는 상대적으로 고객들이 적게 계약을 하고 있는 상태이다. 때문에 중소업계가 생보시장에서 존재할 수 있는 입지가 점점 좁아지고 있다.

현재 기존에는 TV광고를 하지 않았던 외국사가 광고전에 합세함에 따라 국내사와 외국사간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고 외국계 생보사들은 고객유치를 위해 광고에 막대한 돈을 쏟아붓고 있다.

상위업계는 광고비 책정에 부담을 별로 갖지 않지만 중하위업계는 광고비에 대한 부담이 많은 편이다. 중하위사는 치열한 생보업계에서 살아남기 위해 광고비를 최소화하면서 고객을 끌어 들일 수 있는 또 다른 자구책을 마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외국계 생보사 주요 광고 매체>
                                                    (단위 : 원)



이길주 기자 ind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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