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증권업계, 은행보다는 판매 수월해

관리자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03-11-08 21:00

상품 디자인 및 운용 관련 계획은 이미 거시적인 차원에서 결정된 상태이며 상품에 대한 구체적인 구성도 기존 ELS보다 단순하기 때문에 큰 무리가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금감원에서 약관만 승인하게 되면 바로 판매할 수가 있다는 것.

이와 함께 이번 코리아ELF 상품은 금융권 전체 공동펀드라는 점에서 그동안 ELS상품에 대해 알지 못했던 고객들에게 쉽게 상품을 알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게 업계 중론이다. 그리고 협회 차원에서 공동 홍보 프로모션을 취할 경우 별도의 홍보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도 메리트로 받아들이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증권사에서는 상품에 대한 특성을 파악하는 한편 마케팅 전략 및 투신운용사 선정 등을 적극 검토하고 있는 단계다.

업계 관계자는 “상품구조가 주식형이다보니 증권사에서 판매가 더 쉬울 것”이라며 “이번주 중반께 구체적인 마케팅 전략과 상품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나 증권업계에서는 코리아ELF가 큰 메리트가 없다는 데 의견이 모아지고 있다. 코리아ELF는 주가가 아무리 하락해도 손실률이 9.4%로 제한되기는 하지만 원금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점이 기존 ELS 상품에 비해 약점으로 지적되고 있기 때문.

또 예전 판매됐던 파이팅코리아 및 장기증권저축, 비과세근로자투자신탁저축 등의 상품은 세제혜택이 많아 그 만큼 고객들에게 돌아가는 수익이 많기 때문에 마케팅하기가 편했는데 이번 코리아ELF의 경우에는 세제혜택이 없다는 단점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고객들에게 적극 권하기가 난감하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투신협회에서 설명회를 개최했을 때 그 자리에 있던 은행 및 증권사 관계자들의 반응이 대체적으로 냉담했다”며 “주식을 90%까지 편입하는 성장형 상품의 경우 현재 주가가 800을 가정한다면 890이 돼야 원금을 보존할 수가 있는데 누가 과연 상품에 투자를 할 수 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한편 이번 코리아ELF 상품의 취급여부는 자율로 맡겨진 점도 문제로 지적되면서 판매계획을 세우지 않는 증권사들도 다수 나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관리자 기자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정형증권 토큰화 글로벌 경험 축적…이어 2·3단계 확대해야” 내년 2월 STO(토큰증권) 법 시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해외에서 이미 진행된 정형증권 토큰화(Tokenization) 사례와 시행착오를 국내 제도 설계에 적극 활용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특히, 1단계 정형증권은 해외에서 경험이 축적된 만큼 빠르게 테스트를 거쳐 2·3단계로 확대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앞서 금융위원회는 이달 ‘토큰증권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1단계에서 펀드·채권의 기관투자자 전용 사모증권과 비상장주식의 신탁방식 토큰화를 추진하고, 공모 조각투자증권의 토큰화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2단계에서는 공모증권 등으로 토큰화 인프라를 확대하고, 3단계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등을 결제수단으로 연계해 2 SK지오센트릭, 금리밴드 넓혀 회사채 700억 도전…실적 회복세는 ‘주춤’ SK지오센트릭(대표이사 김종화)이 회사채 차환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공모 시장을 찾는다. 2년 연속 적자를 낸 뒤 올 상반기 흑자로 돌아섰지만, 2분기 들어 영업이익이 크게 줄면서 실적 개선세의 지속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SK지오센트릭은 이달 22일 2년물(400억 원)과 3년물(300억 원)로 나눠 총 700억 원 규모의 무보증 공모사채를 발행한다. 오는 15일 진행되는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 원까지 증액 발행될 수 있다. 대표주관은 한국투자증권·SK증권·NH투자증권·미래에셋증권·키움증권·신한투자증권 등 6개사가 공동으로 맡았다.조달 자금은 2027년 1월 만기도래하는 21-1회 공모사채(발행 3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은데, 세금이 두려워"… 해외 교민 '역이민 붐'에 증권사도 나서 해외에서 터전을 일군 한인 교민들 사이에서 고국으로의 복귀를 뜻하는 '역이민'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국내 대형 증권사들이 교민들의 복잡한 세무와 자산 재배치 고민을 해결해 주는 든든한 조력자로 나섰다.전화나 이메일 상담의 한계를 넘어, 증권사 전문가들이 직접 해외 현지로 날아가 밀착 마케팅을 펼치는 것이 새로운 자산관리(WM) 트렌드로 자리 잡는 모양새다.1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싱가포르에서 해외 거주 교민을 위한 '역이민 특별 세미나 및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를 성황리에 마쳤다.지난해 미국 LA를 시작으로 미주 지역에 집중됐던 역이민 지원 서비스를 올해 홍콩과 싱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