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즈제는 지역본부에서 각 지점을 1대1로 담당하는 직원을 배정, 이 직원이 전담해 지점의 영업실적과 손익 구조를 분석하고 컨설팅해 주는 방식이다.
삼성캐피탈은 올해 첫 도입된 이 제도로 시행 4개월만에 총 40억원의 순익 증대효과를 얻었다.
또 지점에서 미처 파악하지 못하는 분야도 점검해줌으로써 독립된 컨설팅 업체가 있는 것과 비슷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캐피탈 관계자는 “이들 지역 본부의 서포터즈 담당자는 해당 지점의 일별 영업실적과 자산 건전성을 조사하며 지점을 지원하고 있다”며 “현재 지역본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들 직원은 전문 분야에서 5년 이상 근무한 전문가라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