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후 5시에 본점에서 진행된 이임식에서 이 행장은 그동안 론스타 자금 참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짓게 된 것에 대해 론스타, 코메르츠방크, 수출입은행, 한국은행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말문을 열었다.
또 외환은행의 가치가 시장에서 높게 평가받게 된 것에 대해 외환은행 관계자한테도 감사를 전했다.
이 행장은 "지난 1년6개월 동안 혼신의 노력을 통해 기업금융은행으로서 공적자금 없이 최고 자본을 확충했고 외환은 외환은행이라는 외국환 부문의 확고한 위치와 마켓 쉐어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또 "생존, 위기, 기회를 중심으로 강사꾼의 문화와 고객중심의 기업문화를 자리매김하게 만들었다"고 했다.
이와 함께 이 행장은 "끊임없이 자기 혁신에 노력할 것, 모두가 훌륭한 장사꾼이 될 수 있는 토양인 `꾼의 문화`를 만들 것, 가정과 건강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말 것"을 남은 외환은행 관계자에게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이 행장은 "주주, 경영진, 직원 모두가 슬기롭게 지혜를 모아 외환은행을 한국의 최고 은행으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