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신한은행은 161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한 반면 조흥은행은 758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4일 조흥은행 편입 후 신한금융지주가 첫 분기 실적을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총자산 158조4000억원, 충당금적립전이익 1조1585억원, 당기순이익 2582억원 등의 경영실적을 시현했다.
조흥은행의 인수효과(조흥은행 자산 66조3000억원)를 제외할 시 그룹 총자산은 전년말 대비 14.0%(11조3000억원), 상반기말 대비 3.2%(2조9000억원) 증가한 것이다.
신한은행의 총자산은 전년말대비 15.7%(10조9000억원) 증가한 80조6000억원이으로 이러한 자산증가는 대출성장이 주된 요인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분기별로 볼 때 1분기 4조7000억원, 2분기 3조7000억원, 3분기 2조5000억원 증가로 증가속도는 감소하고 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1614억원으로 전년동기 1388억원 대비 16.3% 증가했다.
조흥은행의 3분기 총자산은 66조3000억원으로 전년말 71조3000억원 대비 7.1%(5조원) 감소했는데 이는 신용카드 및 유가증권 부문의 자산감소가 주된 요인이다.
당기실적은 758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한편, 굿모닝신한증권의 당기순이익은 338억원, 신한카드는 1064억원의 누적 순손실을 기록했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