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신임 사장은 서울대 농대출신으로 1973년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전신인 성업공사를 시작으로 1975년 한국토지공사를 거쳐 1996년엔 한국토지신탁으로 옮겨 상무이사를 역임한 뒤 2001년 9월 퇴임했다.
현재 한국감정원 사외이사이자 한성대학교 부동산학과에서 부동산컨설팅 강의를 맡고 있다.
이번 국민자산신탁의 사장 선임은 업계 최초로 신문공고를 통한 공개모집으로 사장추천위원회를 거쳐 이뤄진 것이다. 총 14명의 지원자가 몰렸고 국민자산신탁의 대주주인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김진호 전 한국토지신탁 상무이사를 신임사장으로 선임했다.
한기진 기자 hkj77@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