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화재 법인 영업2팀의 양명규 팀장은 “일반보험 영업은 양적인 성장에서 이제 수익성 위주의 하이테크 영업으로 의식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또한 언더라이팅능력과 RISK SURVEY능력을 겸비한 기업보험 컨설턴트로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직원교육의 강화 및 업종별 전문화된 맞춤영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팀장은 특히 “배상책임 및 기술보험 분야의 시장확대에 주력할 필요가 있으며 직급 영업이 자동차보험 위주 영업에서 탈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온라인자동차보험이 주력시장으로 커가겠지만 오프라인 단체물건 및 중고차 보험시장등 아직 오프라인 및 대리점영업을 통한 시장도 상존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수익성 양호 물건 중심으로 오프라인 자동차보험의 채널별 특화영업이 계속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방카슈랑스와 관련, 출발이 비록 대형보험사 위주로 이루어졌으나 이 체제가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했으며 중견보험사들이 이대로 참여 포기를 해서는 안된다는 생각이라고 소견을 밝혔다.
보험사의 규모도 중요하지만 판매채널로서 은행에 가장 적합한 신상품 공급을 제안하여 은행 수익에 기여하는 보험사가 결국 시장우위를 점할 것이 양팀장의 생각이다.
양명규 팀장은 지난 88년 제일화재에 입사, 대리점영업부, 법인영업부, 일반보험 마케팅 팀장을 거쳐 현재 제일화재 법인영업2팀장을 담당하고 있다.
제휴영업과 특화마케팅 분야의 전문가로 업계에 알려져 있으며 영업 기획에도 남다른 능력을 보여 회사 안팎으로 신망이 높다.
박정원 기자 pjw@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