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움닷컴증권이 이달 말께 3분기 실적보고서를 확정한 뒤 코스닥 등록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주주인 다우기술, 등록주간사인 동원증권 키움닷컴증권 등이 이달중 공모 가와 등록일정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코스닥위원회측은 "연말까지 시간이 촉박한 데다 심사가 2개월 남짓 걸린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등록 시점은 내년으로 넘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증시에서는 키움닷컴 등록 수혜주로 다우기술이 주목받았다.
지분율 70% 인 다우기술이 키움닷컴증권 등록 후 수백억 원의 평가차익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 다우기술 주가는 이날 4.52% 오른 1965원으로 장을 마 쳤다.
허과현 기자 hk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