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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보험사 등기임원 무경력자 많다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3-10-11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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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보험사의 등기임원 상당수는 보험 분야 경력이 아예 없거나 일천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금융감독원 집계를 보면, 흥국·신한·동양·대한·금호·하나생명 등 6개 생명보험회사와 신동아·쌍용 등 2개 손해보험회사는 등기 임원의 절반 이상이 보험 분야 경력이 없거나 5년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흥국생명은 유석기 대표이사를 포함한 등기 임원 3명 모두 무경력자(경력 5년 미만 포함)이며, 신한생명도 전체 등기임원 13명 가운데 1명(7.7%)만이 보험 경력자인 것으로 조사됐다. 동양생명은 임원 4명 가운데 1명(25%)이, 대한생명은 7명 가운데 2명(28.6%)만이 보험 경력자로 나타났다.

손보사의 경우, 신동아화재가 임원 4명 가운데 1명(25%), 쌍용화재는 5명 가운데 2명(40%)만이 보험 경력자에 해당됐다.

반면 외국보험사의 경우 전문 경력자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푸르덴셜생명과 뉴욕생명은 임원 모두가 보험 경력자로 조사됐고, 메트라이프(83.3%), 아에엔지(66.7%), 피시에이(66.7%), 알리안츠(60%) 등도 경력자 비율이 60%를 웃돌았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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