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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와 애널리스트가 같이 영화를 본다구?

배장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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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10-05 17:02

굿모닝신한證, 기자-애널리스트 오프라인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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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기자와 애널리스트들이 단체로 최신영화를 보러 간다!”

기자와 취재원의 관계를 떠나서 각별히 친한 관계라면야 어떤 사이든지 함께 영화를 볼 수도 있고 저녁을 먹을 수도 있다. 하지만 증권회사 주선으로 담당 출입기자와 애널리스트들이 단체로 오프라인에서 만나 시장상황에 대한 보다 깊은 대화와 영화관람 등 친목을 다지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면 이는 퍽이나 이채로운 일일 것이다.

이런 이채로운 일이 모 증권사에서 이루어지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5월부터 굿모닝신한증권은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증시 사랑방’을 운영해 오고 있다. 증시 사랑방은 애널리스트와 기자들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일종의 친목 도모의 장이다. 지난 5월 첫 개설 이후 꾸준한 관심과 참여를 받아 왔으며, 6월에는 신임 증권기자 교육에 초점을 맞춰 ‘아카데미’로 발전해 운영하기도 했다. 7, 8월 두 달간은 휴가철을 맞아 휴지기를 가졌으며 9월 다시 사랑방을 오픈하게 된 것.

가을을 맞아 새롭게 오픈한 증시 사랑방의 첫 날은 지난달 18일이었다. 이날은 특별히 9월부터 굿모닝신한 기업분석부장으로 합류한 조 페치 부장과 이근모 부사장이 참석해 출입기자들로부터 특별한 관심을 끈 바 있다.

향후 굿모닝신한이 마련하는 증시 사랑방은 매월 셋째주 목요일 증권담당기자들을 초대하게 된다. 장소는 여의도 굿모닝신한증권 본사. 참가하는 애널리스트는 매달 바뀌며, 일방적인 강의나 설명회가 아니기 때문에 그간 궁금했던 것들을 서로 교류할 수 있고 얼굴도 익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고 있다.

홍보실 김수영 대리는 “증권담당 기자 분들이 실제 많은 정보를 제공 받는 리서치나 영업 일선에 계신 분들과의 오프라인 교류에 아쉬워 한다는 데 착안해 기획한 자리다. 증시 사랑방은 서로 얼굴도 익히고 업계 전반이나 개인에 대해 궁금했던 사항을 편안하게 주고 받을 수 있기 위한 ‘친목 도모의 장’이다. 기자 분들의 니즈와 반응을 살펴가면서 향후 보다 유익한 자리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주 월, 화, 수요일 저녁에는 출입기자들과 애널리스트가 함께 최근 개봉영화를 보러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배장호 기자 codablu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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