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영업 시작과 함께 전산망 가동이 중단된 후 오전 11시10분경에야 긴급 복구 작업이 끝나 재가동됐다.
이 때문에 경남.울산지역의 경남은행 영업점 128곳의 금융 거래가 1시간40분 정도 마비돼 고객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그동안 인터넷뱅킹, 텔레뱅킹, 365 현금자동지급기 등은 정상적으로 가동됐다.
은행 관계자는 “자동화기기를 증설하면서 DB(데이터베이스)를 추가로 등록하는 과정에 오류가 생겨 장애가 발생하게 됐다”고 사고의 원인을 설명했다.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