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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화폐 발급 매수•이용대금 ‘증가세’

김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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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3-09-13 12:38

지자체 교통 스마트카드 도입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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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화폐 발급 매수와 이용금액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말 현재 발급되고 있는 5종류의 전체 발급매수는 전 분기말 대비 10.5%, 전년 동월 대비 56.9% 증가한 437만매를 기록했다.

또 6월 이용금액과 발급잔액도 각각 지난 3월 대비 2.2%와 5.5%, 전년 동월 대비 191.9%와 218.2% 증가한 142억5000만원과 64억1000만원을 올렸다.

6월중 이용건수는 총 1540만건으로 지난 3월중 이용건수인 1607만건에 비해 4.1% 감소했지만, 전년 동월중 이용건수인 889만건에 비해서는 73.2%가 급증했다.

이처럼 전자화폐 발급 매수와 이용대금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은 지방자치단체의 교통 스마트카드 도입 확산에 따른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전년 3월말 대비 이용금액이 소폭 증가하고 이용건수가 감소한 원인은 일부 지방자치 지역에서 스마트카드 대신 후불교통카드 이용이 급속히 늘어난 때문인 것으로 한국은행은 분석하고 있다.

한편, 6월말 현재 전자화폐는 은행 13개 기관과 신용카드사 5개사로 총 18개 기관 및 업체에서 발행하고 있으며 K-CASH, Mondex, VisaCash, MYbi, A-CASH 등 5종류의 전자화폐가 발행되고 있다.

한국은행 한 관계자는 “그동안 일부 지자체와 교통카드, 대학가, 기업 등에서 수요가 있었으나 앞으로는 서울시 신교통시스템 도입과 은행권의 스마트카드 전환 등이 본격화되면 전자화폐 발급 및 이용은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화폐 발급 및 이용 현황>
                (단위:만매/건/억원)
(자료 : 한국은행)



김미선 기자 una@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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