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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고향 오고가다, 매년 5,400여명 죽거나 다쳐

김의석 기자

eskim@

기사입력 : 2003-09-08 10:05

추석연휴기간 새벽 3~5시 인사사고 평일 보다 60% 더 많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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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해보험협회(회장 吳上鉉)가 지난 5년간의 추석연휴 교통사고 현황(경찰청 발표 기준)을 집계한 결과 총 15,298건의 교통사고로 561명이 사망하고 26,378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8일 발표했다.

이는 연평균 1일 수치와 비교할 때 사고건수는 8% 증가한 반면 사망자는 약 17%, 부상자는 26%나 증가한 것으로, 교통량 증가로 차량 정체가 심했음에도 불구하고 피로운전, 안전운전의식 해이, 가족동반 사고 증가 등의 영향으로 명절연휴 기간중의 교통사고 피해심도가 평일에 비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한 최근 3년간 추석연휴 기간 중에 발생한 보험인사사고를 연평균 수치와 비교한 결과 음주운전으로 인해 발생된 사고는 22%, 중앙선 침범으로 인한 사고는 30%, 앞지르기 방법위반으로 인한 사고는 38% 더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명절연휴 들뜬 분위기 속에서 음주운전에 대한 안이한 인식과 막히는 도로에서의 조급한 마음이 중앙선 침범 및 추월등으로 이어져 사고가 크게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시간대별 보험사고 발생건수는 새벽 1~3시 사이가 39%, 새벽 3-5시 사이는 무려 60%가 연평균 사고 수치보다 높게 나타나 차량 정체를 피해 이동하는 새벽운전이 졸음을 유발하여 교통사고를 크게 증가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손보협회를 비롯 손보업계 사장단 및 임직원, 안실련 회원 등 1,000여명은 추석명절을 앞둔 8일, 9일 이틀동안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 톨게이트에서 “고향가는 길 사고 줄이기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운전자들에게 안전운전 요령을 재미있게 만화로 표현한 “안전티슈” 5만개 및 팜플렛을 무료로 배포하여 운전자들에게 추석 연휴기간 중 안전운전을 해 줄 것을 홍보할 계획이다.



김의석 기자 es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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