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신용정보평가와 퓨쳐시스템에 따르면 이번 구축사업은 네트워크 유지비용 절감과 대역폭 확대를 위해 기존에 사용하던 전용선 ADSL을 VPN으로 대체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서울신용평가정보는 향후 약 30%에 달하는 네트워크 유지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퓨쳐시스템은 서울신용평가정보 본사에는 ‘시큐웨이게이트 20 00’과 중앙통합관리시스템 ‘시큐웨이센터 2000’을 설치하고 지점에는 ‘시큐웨이게이트 100’을 설치했다.
퓨쳐시스템이 공급한 VPN·방화벽 통합 솔루션은 무정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장비간, 회선간 페일오버 기능과 장비, 회선, 서버의 부하를 조절하는 로드밸런싱 기능을 통해 네트워크 시스템의 가용성을 증대시킨 것이 특징이다.
한편, 퓨쳐시스템은 농협, 외환은행, 기업은행, SK생명, 메트라이프생명, 한양증권, 하나증권, 국민카드, 상호저축은행 등에 VPN을 구축한 바 있다.
퓨쳐시스템 김광태 사장은 “금융권 VPN 시장은 작년 은행권을 중심으로 크게 성장한 데 이어 올해 제2·3 금융권으로 확산돼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혜권 기자 hkshin@fntimes.com